물리학과

Q.자기소개

A.안녕하세요.
가톨릭대학교 졸업생 이상선입니다.

저는 1999년 물리학과에 입학하여 2006년 2월에 강정수 교수님 연구실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양자기술연구소 양자스핀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 연구 분야는 스핀기반 양자물성 측정 및 스핀을 제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양자기술은 현대 물리학과 공학에서 가장 흥미로운 주제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의 연구는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서 등과 같은 혁신적인 응용 분야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Q.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A.물리학을 공부하고 있는 지금, 몇 년 후에는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낼 다양한 기회와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어려운 실험과 이론, 그리고 새로운 개념들이 많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이 동시에 성장의 씨앗이 됩니다. 더불어, 새로운 도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당장 모든 것을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노력과 학습을 통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리학은 자연과학으로써 공부하기 어려운 학문이지만 다른 다양한 분야의 기초가 되는 학문이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이루어진 많은 이공학적 학문의 성취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물리학을 공부하는 것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를 키우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능력과 경험은 다양한 다른 분야에서도 중요하게 작용하며, 졸업 후 창의적이고 적응력 있는 사회의 한구성원으로 성장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Q.물리학과에서 해당 진로를 선택하게 된 계기

A.학부 4학년 때 회사 취직과 대학원 입학 중 진로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강정수 교수님연구실에서는 주기적으로 포항가속기 연구소에서 실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교수님을 찾아뵙고 학부생으로 실험을 참가할 수 있는 기회을 얻었습니다.

교수님과 다양한 실험 및 데이터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원에서 전공분야를 좀 더 심도 있게 공부할 수 있었으며 대학원을 통해 얻은 전문성과 기술적 역량을 통해 현재의 직장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Q.해당 진로를 선택하는데 물리학과가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가?

A.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국가측정표준을 확립하고 측정 관련 과학기술을 연구하는 곳입니다. 물리학은 자연의 기본 원리와 현상을 이해하는 학문으로, 물리적 지식은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발전 뿐 만 아니라 혁신에 기여를 하였습니다.

물리학과를 전공하면 자연의 기본 원리와 현상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으며 이는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의 이해력을 향상 시키고, 새로운 분야에 대한 입문 및 적응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를 선택 할 수 있었습니다.

Q.기억에 남는 물리학과의 활동, 프로그램, 교과목 등

A.학부 3학년 때 물리학과 선,후배님과 함께 팀을 만들어 학교에서 경비를 지원해주는 해외문화탐방 장학생이라는 프로그램에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선진국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선정 되어 미국 버지니아 공대에서 약 한 달간 지능형 교통체계에 관련하여 연수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해외대학에서의 연수 기회는 물리학 외 새로운 분야를 경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